매주 약 70~100컷의 웹툰을 보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독자들 "쿠키를 많이 구워났소, 쿠키 두배로 줄 테니 매주 2회씩 안 되겠소"등 위트 있는 수많은 독자 댓글들...
최근 먼치킨물이나 단조로운 무협물에 심취해 있거나 주인공이 다자고짜 장풍을 쓰고 원기옥을 날리는 웹툰에 익숙하다면 초회부터 5회까지는 좀 심심한데 라고 느낄 수 있으나 단언컨대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당신의 그런 마음들을 단방에 날려버릴 작품이 될 것이다.
장씨세가는 원작인 소설을 읽었던 안읽었던 보는 이로 하여금 매주 기다리게 만드는 무협물 중 갓 띵작이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.
주인공 광휘의 진중한 모습과 먼치킨 물에서나 볼듯한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되고 짜릿하게 느껴지는 절대무공과 장씨세가 가주의 딸 자연과의 로맨틱한 분위기 등 무협물을 많이 본 나로서도 다음 화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소설을 다시 찾아봤다.
볼만한 무협 웹툰을 찾는 당신이라면 지금 장씨세가 호위무사를 정주행 한 후 쿠기 오븐에 쿠키를 충전하고 있을 미래가 그려진다.
*쿠키 :네이버 웹툰 미리보기 시 필요한 결제수단
■작가 소개:
글:조형근
그림:김인호
원작 웹소설:장씨세가 호위무사
■작품 줄거리
장씨세가 과거 속해있던 거점을 장악했던 세가였다.
재력으로 같은 성도에 세력을 떨치고 있는 석가장의 공격을 받게 되고 현 가주 장원태는 세가의 인물이 없어 재력으로 고수들을 초빙하여 석가장의 공격을 막고자 한다.
선친 때부터 가주를 모셔온 장씨세가의 황노인이란 인물은 세가를 살리기 위한 방도를 찾던 중 은둔 고수 광휘를 떠올리며 그를 찾아가 호위무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.
장씨세가로 합류한 주인공 광휘는 초빙된 고수들에게 자신의 무공을 선보이고 꺾어내면서 단시간에 세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고...
광휘는 장씨세가를 지켜내고 우울한 나날들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인지...
■마무리하며
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씨세가는 소설을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익숙해지면 내용과 잘 어울리는 그림 등 월요일 네이버 웹툰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작이지만 시원시원한 주인공의 말투 , 행동을 바란다면 다소 고구마처럼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는 작품이다.
초반 아직은 답답한 주인공의 모습이지만 꽉 막힌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어버리는 세계 관속 초고수 광휘의 모습을 같이 지켜봐 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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