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양한 원두가 주는 맛과 향을 즐길 준비가 항상 되어있다.
자주 가는 합정역 주변이지만 빈브라더스를 방문하기로 한 날은 오전 출근길 커피를 과감히 빼고 카페에 방문해서 최소 2잔을 즐겨보자는 마음이었다.
최근에는 단순히 스모키 한 탄맛과 쓴맛만을 즐기는 게 아닌 구수한 곡물의 맛과 베리나 사과 같은 과일의 맛 등 다양한 로스팅 기법과 질 좋은 원두로 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많이 생기는 거 같아 좋다.
빈 브라더스 또한 자체 로스팅을 통해 매장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쁘고 화려한 분위기의 매장들이 즐비한 요새 다크 한 넓은 매장 분위기 또한 돋보였다.
■가격대
3가지 타입의 아메리카노(블랙 슈트, 벨벳 화이트, 코스타리카)
■직접 경험한 후기
산미가 적은 블랙 슈트는 고소한 호두와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 묵직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기에 좋았다.
코스타리카는 적절히 어우러진 3가지(새콤, 고소함, 묵직함) 느낌의 맛에서 블랙 슈트보다는 산미가 더 느껴지는 커피였다.
또한 원두를 잘 알지 못해도 직접 집에서도 즐겨볼 수 있게 다양하게 로스팅된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.
알다시피 건조방식이 습식인지 건식인지 어느 나라의 원두를 사용하는지 등 어떤 사람은 왜? 스타벅스가서 마시냐 다 똑같은 거 같은데 라고 사람들처럼 각자의 취향이 틀리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3가지 타입 중 고를 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 좋은 곳이 빈 브라더스 같다.
커피 외에도 퀄리티 있는 케이크와 쿠키도 구매할 수 있어 간단히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.
■가게 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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